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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하고 치매극복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9월 21일을로 정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치매환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이날 치매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고 치매환자 곁에서 묵묵히 돌봄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 국민포장(1점), 대통령표창(4점), 국무총리표창(7점) 등을 수여했다.
정성우 인천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관리사업의 질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정우 분당노인종합복지관장은 치매예방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치매관리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하여 치매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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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기업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배회감지기 보급을 지원해온 SK하이닉스는 보건복지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2017∼2022년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총 2만1560대를 보급했다. 2021년부터는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해 배회 증상이 있는 치매어르신의 실종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2023년도 광역치매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경북도는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 광역치매센터가 '치매보듬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지원·협력을 적극적으로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차관은 "정부는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대비해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 등 치매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