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5년째 충북 기업 경영자문
충북, 전경련에 애로 해소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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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두영 충북상의협의회 회장,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 20여개 충북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김 회장직무대행은 "전경련은 2009년부터 15년간 충북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약을 도와왔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충북의 'GRDP 100조원 시대' 실현을 위한 AI(인공지능)·이차전지·반도체 분야 대기업·신산업 유치와 충북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 경영혁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주요 내용은 전경련과 충청북도, 충북상의협의회가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경영자문상담회 개최 규모 확대 △전경련 자문 프로그램 연계 활성화 등 지속적인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김 도지사는 김 회장직무대행에게 2009년부터 2022년까지 393개의 충청북도 중소기업에게 무료 경영 자문을 제공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2023년 상반기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에는 ㈜동해식품, ㈜솔로몬, 새한프라텍(주) 등 20개 충북 중소기업이 참가해 200여명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전경련경영자문단과 당면 애로 해소 및 마케팅 등 경영혁신 방안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전경련의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상담회가 최근 3년 코로나19 펜데믹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다"며 "하지만 이번 충북과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경련은 부품·소재·원재료 공급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여건이 확충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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