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3분기부터 아이폰15용 중소형 OLED(P.OLED) 패널 출하와 삼성전자에 대형 OLED(W-OLED) 패널 신규 공급으로 인해 중소형과 대형 OLED 패널 생산라인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5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9200만대로 예상되고 OLED 패널 공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 60%, LG디스플레이 40%로 전망되며 아이폰15 프로시리즈(Pro, Pro Max) OLED 패널 점유율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60%로 공급 점유율 1위가 예상된다.
김동원 연구원은 "아이폰15용 OLED 패널 공급 점유율은 전년(20%) 대비 2배 증가한 40%가 예상,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내년 아이패드 OLED 패널 공급 점유율도 1위(60%)가 예상돼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P.OLED) 패널 사업은 올 하반기와 내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이르면 4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추정,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의 잔여 capa(200만대)를 모두 채울 것으로 판단하면서 대형 OLED 패널 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풀가동에 다른 흑자전환 가시화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