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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반명 넘어서는 민주당의 새로운 루트 찾겠다”

박용진 “반명 넘어서는 민주당의 새로운 루트 찾겠다”

기사승인 2022. 08.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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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자간담회 답변하는 박용진 당대표 후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강훈식 의원이 지난 15일 사퇴한 가운데, 이재명 의원과 양자대결을 펼치게 된 박용진 의원이 "반명(반이재명)을 넘어서는 민주당의 새로운 루트를 찾는 것을 제가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의원은 16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97세대라고 하는 호명에 응하고 완결성을 갖기 위해서 어떤 움직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일화 없이 사퇴한 강훈식 의원의 행보에 대해 "저희가 처음에 최종적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했고, 토론회를 통해서 박용진이 해 왔던 유치원 3법, 재벌 개혁, 현대자동차 리콜 등이 강훈식이 말하는 쓸모 있는 정치와 맞닿아 있다. 이런 것도 이미 확인을 여러 차례 했다"며 "그래서 저는 요구하고 방식에 대해서 위임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건데 결과는 그렇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도 "정치인이 자기 선택을 하고 나중에 책임지면 되는 거니까 그걸 가지고 제가 뭐라고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만 저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른바 97세대라고 하는 호명이 있었다"며 "각각 살아온 길도 다르고 생각하는 바도 다르지만 이 세대가 그래도 민주당의 변화와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내는 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호명에 응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움직여왔던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강훈식 후보와의 단일화가 단순히 반명 단일화를 요구했던 건 아니라고 본다"며 "반명을 넘어서는 민주당의 새로운 루트를 찾아보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었는데, 그 루트를 찾는 것을 제가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후에도 97세대에게 요구됐던 새로운 민주당의 신념에 대한 설계도를 그리는 것도 제 역할인 것 같다"며 "어깨가 많이 무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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