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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후 7년만에 인천~제주 뱃길 다시 열린다

세월호 참사 후 7년만에 인천~제주 뱃길 다시 열린다

기사승인 2021. 12. 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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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트러스트호
비욘드트러스트호 / 제공=해수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넘게 중단됐던 인천~제주 뱃길이 다시 열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0일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취항식을 개최하고, 인천~제주 항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첫 운항에 나서는 비욘드트러스트호는 710억원이 투입돼 현대미포조선소에서 새롭게 건조된 2만7000t급 카페리선으로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 규모다. 여객 810명,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를 싣고 최고 25노트(시속 46㎞)로 운항할 수 있다.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세월호 침몰 지점인 전라남도 진도군 서거차도와 맹골군도 사이 바닷길인 맹골수도를 피해 운항된다. 여객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저녁 7시에 인천항을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30분 제주항에 도착하게 된다. 제주항에서는 화·목·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출항해 다음날 아침 10시 인천항에 도착한다. 인천~제주 항로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만이다.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여객선이 정규 취항하면 제주도와 수도권을 왕래하는 방문객의 해상교통편의 향상됨은 물론, 코로나19가 안정될 경우 연간 여객 10만명, 화물 100만t 운송이 예상된다”며 “수도권과 제주 간 물류수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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