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人+스토리] 서강대 경제대학원 ESG경제 전공, 첫 신입생 모집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 선발, 'ESG 전문가' 양성 목표...3과정 체계

서강대학교 남덕우 경제관 전경/제공=서강대

국내 최초로 ESG경제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한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강대는 일반경제·부동산경제·인공지능경제 등 기존 전공에 더해 ESG경제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해 2022년 1학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 등 기업의 도덕적 가치를 의미하는 ESG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ESG경제 전문가나 체계적인 ESG 경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하다.

서강대 경제대학원 ESG경제 전공과정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ESG경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해당 지식을 필요로 하는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수요와 전반적 사회적 요구에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ESG 경제전공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기초적인 경제 분석 기법에 대한 교과과정이며, 두 번째는 환경(E)·기업의 사회적 책임(S)·기업지배구조(G)가 각각 기업경영·금융·경제와 어떤 관련성을 가지는지를 학습하는 각론 교과과정, 셋째는 평가기관 사이의 평가 방법상의 차이점 학습과 ESG 관련 기준 동향 등을 소개하는 과정이다. 강사진은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들 및 외부 ESG 전담 기관들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10일(1차), 12월 1일~9일(2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