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3020선 회복…코스닥, 11거래일만에 1000선 회복

코스피, 전일대비 22.36포인트 오른 3029.04 마감
코스닥도 11.49포인트 오르며 1005.35 마감
원·달러 환율 2.20원 하락한 1185.40원

코스피가 1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6포인트(0.74%) 오른 3029.04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코스피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36포인트(0.74%) 오른 3029.0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8억원, 18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2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62%), NAVER(2.77%), LG화학(0.48%), 삼성바이오로직스(1.17%), 카카오(4.94%), 삼성전자우(0.47%)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현대차(-0.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56%), 은행(1.78%), 증권(1.33%), 의약품(0.90%) 등이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000선을 회복했다. 이는 1000선 밑으로 떨어졌던 지난 1일 이후 11거래일만이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9포인트(1.16%) 오른 1005.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29%), 엘앤에프(2.92%), 펄어비스(7.59%), 에이치엘비(3.56%), 카카오게임즈(1.55%), 위메이드(9.92%), 셀트리온제약(0.41%) 등이 강세 마감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4%), SK머티리얼즈(-0.22%) 등이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3.99%), IT부품(2.05%)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0.19%) 하락한 1185.4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