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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그룹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겠다…계열사도 예외없어”(종합)

미래에셋금융그룹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겠다…계열사도 예외없어”(종합)

기사승인 2021. 06.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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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 개최
"수탁회사도 검증된 회사 중심 선정"
선언식 모습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16일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미래에셋금융그룹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겠습니다. 미래에셋이 만든 상품이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은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주최한 행사로, 최 수석부회장과 이상걸 미래에셋증권 사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미래에셋생명 변재상 사장,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부회장 등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참석했다.

미래에셋은 이번 선언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판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 선정에서부터 계열사 상품에 대해 특혜를 제공하지 않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경쟁력 있는 상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계열사 여부와 상관없이 제 3의 평가기관에 의해 선정된 우수한 펀드를 판매하게 된다. 수탁회사도 검증된 회사를 중심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계열사의 펀드 운용 여부와 상관없이 제 3의 평가기관에 맡겨서 우수 펀드를 선정하겠다”며 “장기 성장형 펀드와 혁신펀드로 분류해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진행하고 B등급 이상 펀드를 최종 선정해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 2차 평가를 모두 통과한 회사는 400~500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의 비중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 비중은 30% 내외다.

서 사장은 “강화된 상품 심사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에서 파는 상품 중 일부는 탈락할 상품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고객 신뢰를 우선으로 두고 운용하면 줄어든 부분을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동맹 선언을 통해 강화된 기준을 스탠다드로 놓고 운용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높아진 기준에 맞추면 다 른 판매사에서도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판매하고 있던 펀드 중 퇴출되는 펀드에 대해서는 운용사들에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촉구하기로 했다.

특히 퇴직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은 해당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상품선정위원회의 상품 선정 가이드라인 기준을 대폭 강화해 창립기념일인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의 선정에서부터 운용,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판매하는데 있어서 임직원이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갖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번 선언에 대해서 “신뢰받는 자본시장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서 고객과 시장을 향해 용기있는 선언을 하고 1등그룹답게 책임있는 경영을 하자는 책임감 속에서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IMA도 준비가 된 회사”라며 “정부가 허용해주면 시장과 소비자를 위해서 잘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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