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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박부동산’ 정용화 “나를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인터뷰] ‘대박부동산’ 정용화 “나를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기사승인 2021. 06.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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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9)
‘대박부동산’ 정용화가 본인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작품이 됐다고 밝혔다./제공=FNC엔터테인먼트
‘대박부동산’ 정용화가 본인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작품이 됐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2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에서 “6개월 정도 촬영을 했는데 벌써 끝나서 아쉽다. 아직 역할에 빠져있는 기분”이라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역할을 만났다.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종영된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을 풀어주는 퇴마 드라마다. 평균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 최고 시청률 6.9%를 각각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정용화가 연기한 오인범은 여러 차례 빙의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간 로맨스로 사랑을 받아온 정용화에겐 큰 도전이 된 역할이기도 했다.

정용화는 “지금까지는 멋있어 보이는 역할이나 멋있는 역할을 주로 했다. 이번 ‘대박부동산’의 오인범은 여러 가지를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라 말 그대로 도전이었다. 액션, 코믹, 감정 연기 등 다양한 표현을 했다”라며 “대본으로만 봐서는 한계가 있어 영혼을 연기하는 선배님들의 연기를 많이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이전까지는 ‘나를 어디까지 버려야 할까’라는 고민이 많았다. 제가 만든 틀 안에서 연기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나를 버려야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내가 어색하거나 자신감이 없으면 시청자도 분명 느낄 거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오히려 오인범을 더욱 활발히 연기했다. 어렵긴 하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간 작품을 선택할 때 부담감이 커서 본의 아니게 텀이 길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정용화는 “예전에는 ‘잘 되고 싶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부담감니 많았다. 하지만 이번 ‘대박부동산’을 통해 부담감보다는 작품에 집중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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