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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尹 시간표, 이준석 ‘버스 정시 출발론’과 상충되지 않아”

윤석열 측 “尹 시간표, 이준석 ‘버스 정시 출발론’과 상충되지 않아”

기사승인 2021. 06. 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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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준석 경선 시간표 염두에 두고 여론 볼 것"
" '이준석 현상'과 '윤석열 현상'은 궤 같이 해"
尹 측 이동훈 대변인, 15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
윤석열, 남산예장공원 개장식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15일 “윤 전 총장의 시간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대선 경선) 시간표가 상충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의 경선 캘린더(시간표)를 염두에 두고 국민 여론을 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당헌에 명시된 대로 대통령 후보자를 11월(대선일 120일 전)에 선출한다는 이른바 ‘경선 버스 정시 출발론’을 줄곧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8월 중순께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된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전날 이른바 ‘택시 직행론’을 꺼내 들며 이 대표의 ‘버스 정시 출발론’을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 장 시사평론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버스가 먼저 출발해도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직행할 수 있는 사람에게 언제 들어오라고 으름장을 놓을 필요가 없다”며 “버스비를 두둑하게 낼 수 있는 손님이 한 명도 없는데 먼저 출발하면 버스 기사만 손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장 시사평론가의 발언과 관련해 “장예찬 씨는 윤 전 총장의 지지자일뿐이고, (택시 직행론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이라며 “윤 전 총장의 입장과는 무관하고, ‘택시 직행’ 발언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확실한 선을 그었다.

특히 이 대변인은 ‘이준석 현상’과 ‘윤석열 현상’은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현상’이 단순히 반사체 효과일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새로운 국민적 요구가 반영됐다고 본다”며 “‘이준석 현상’도 586세대 중심의 정치세력의 위선·무능에 대한 국민의 염증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면에서 윤석열 현상과 이준석 현상은 다르지 않다”고 힘줘 말했다.

윤 전 총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지금까지 전문가와 우리 사회의 큰 어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을 만나 여론을 들어볼 것”이라며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갈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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