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2694명 양성…지역 공동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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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새마을운동 유공 정부포상에서 도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새마을운동 관련 정부포상에서 경북도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는 새마을재단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국제사회에 보급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역 발전을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35개국 500여 명이 참석한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16개국 90개 마을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했다.
스리랑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국가변혁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베트남 호찌민대학교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학교에는 해외 새마을연구소를 운영하며 국가별 여건에 맞는 지역개발 모델을 보급했다.
새마을운동을 이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영남대학교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지원해 세계 49개국에서 306명의 글로벌 개발협력(ODA) 인재를 배출했다.
국내에서는 새마을지도자 대학을 운영해 지역 현안 해결과 현장 실천 역량을 갖춘 지도자 2694명을 양성했다.
청년과 어린이의 참여 기회도 넓혔다.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청년 교류를 확대하고, 새마을어린이(새린이) 육성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어린 세대가 공동체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성과를 거뒀다. 살기 좋은 경북 만들기 사업을 691개소에서 추진하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15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 새마을운동에 청년 참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제3세대 새마을운동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 참여를 늘리고 AI 기반의 지역사회 혁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상철 도 안전행정실장은 "53년 만의 첫 대통령 기관표창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와 관계기관, 250만 도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청년과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