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관찰부터 김치 버무리기까지…건강한 식습관 형성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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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집 26곳의 원아 416명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김치 장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 음식인 김치의 역사와 우수한 영양적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통해 채소와 한층 더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만들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자연스럽게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 이번 체험은 다채로운 순서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김치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역사와 영양학적 우수성을 재미있게 알아본 뒤, 배추 등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만져보며 색감과 모양, 촉감 등을 오감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문 강사의 김치 담그기 시연을 꼼꼼히 지켜본 아이들은 저마다 고사리손으로 배추 잎 사이에 양념을 골고루 버무리고, 정성껏 완성한 김치를 직접 포장하며 큰 성취감을 맛보았다. 식재료를 직접 살펴보고 손질하는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 전통 식문화를 몸소 체득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김장 체험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식재료에 거부감을 털어내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채롭고 유익한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속초시 역시 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뒷받침할 영양 및 위생 교육을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송주은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완성해 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 식문화를 놀이처럼 즐겁게 경험하고 평소 멀리하기 쉬운 채소와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다양한 맞춤형 식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