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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교체…강경파 밀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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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6. 11. 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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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참패 사흘 만에 이뤄진 인사
수지 와일스, 트럼프 정치조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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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밀러 부비서실장이 백악관 신임 비서실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밀러는 오는 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러를 두고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한 명'이라고 했다. 이어 "탁월하게 업무를 수행해 온 수지 와일스는 트럼프 정치 조직(Trump Political Operation)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서 헌신해 준 와일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는 정말 훌륭하게 일했다"고 했다. 다만 해당 조직의 성격이나 와일스가 맡을 직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밀러 신임 비서실장은 엑스(X)에서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강경파 측근으로 꼽힌다. 2015년 시작된 첫 대선 캠페인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해 온 인물로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수석 정책고문을 지냈다. 2기 행정부에서는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으로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등 강경 이민 정책을 주도해왔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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