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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24%(1만6600원) 하락한 18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7만92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7.57%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인 것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9.89%(12만5000원) 내린 11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저가는 108만9000원으로, 전날 9.46%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낙폭을 확대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은 관련 레버리지 ETF에도 직격탄이 됐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코스콤 ETF CHECK의 20분 지연 시세 기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22.48% 급락하고 있고,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22.06% 하락 중이다.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역시 각각 21.16%, 21.15%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Q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는 20.19%,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0.03% 급락하고 있다.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와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도 각각 19.98%, 19.63% 내리고 있다.
특히 이날 전체 ETF 등락률 하위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대거 포진했다. 전날에도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19.26% 급락하는 등 관련 상품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만큼 이틀 연속 손실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구조다.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도 확대되는 데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복리효과로 누적 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의 단순 두 배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반도체주 반등을 기대하고 관련 상품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5000선 아래로 밀려나면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 6%대 하락세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