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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공소취소 특검, 이재명 한 명 살리는 법안…정권취소 특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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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11. 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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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0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본회의 강행 처리를 앞두고 "정권취소 특검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빛의 속도로 처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자는 법안이 아니다. 이재명 한 명을 살리자는 법안"이라며 "작년에 이어 정기국회를 방탄 국회로 만들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5~6일 이틀간 국회에서 열리는 입법박람회를 두고도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이런 악법만 통과시키면서 입법박람회는 왜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특검의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을 삭제한 데 대해서는 "공소취소 조항이 없어도 공소취소할 길이 열 길, 스무 길로 열려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이 법을 만든 목적 자체가 공소취소 아니냐. 이제 공소취소를 하라고 공소청장 손목을 비트는 일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소취소 특검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국민이 정권 취소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발언을 두고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 대통령은 '집값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진다'고 황당한 말을 한 번 뱉어놓고 수습이 잘 안 되는 모양"이라며 "발언 내용은 '집값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명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모든 언론과 국민이 비판하자 강남 3구 이야기였다고 하면서 전부 가짜뉴스로 매도하고 있다"며 "본인이 없는 성과를 만들어 자랑하려다 말실수를 해놓고 시도 때도 없이 SNS에서 언론과 싸우고 있다. 사실상 언론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싸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결국 가짜뉴스라면서 대통령이 주장하는 바를 하나로 다시 해석해보면 이번 부동산 정책이 강남 때려잡기라는 것을 대통령 스스로 실토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좌파 진영에서 박수받기 위한 부동산 정치라는 것도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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