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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주 서원구 현도면 소재 꽃동네유지재단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에 무릎재활기 3대를 설치하면서 수술 이후에도 무릎 통증과 보행 불편을 겪는 고령층의 재활 지원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무릎재활기는 무릎 통증으로 보행이 불편한 주민들이 번갈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용자들은 하루 30분에서 1시간가량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무릎 관절 운동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정책이다. 병원이나 요양시설 또는 돌봄에서 벗어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시는 지역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돌봄서비스 발굴과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도면 무릎재활기 설치도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지역 고령층의 경우 장기간 논과 밭에서 일하면서 무릎 관절에 부담이 누적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무릎 수술을 받더라도 병원까지 이동하는 불편과 재활시설 부족 등으로 충분한 회복 과정을 거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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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숙 소망노인요양원 복지팀장은 "젊은 시절 논, 밭 등에서 쪼그리고 앉아 농사일하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무릎 수술을 하고도 제때 재활하지 못해 외출조차 못 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청주시 지원으로 무릎재활기를 설치해 운동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구 현도면 사례를 다른 읍면 지역으로 확산하고, 도내 11개 시군이 지역별 고령화 정도와 의료 접근성 등을 고려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청주시 노인복지과 서효진 주무관은 "무릎 수술을 한 많은 노인이 제대로 걷지 못하고, 그나마 사정이 나은 노인들은 손주·손녀가 쓰던 보행기를 밀며 거리를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며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별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돌봄서비스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