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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정류소 ‘엉뜨’ 온열의자, 정부혁신 ‘국내 최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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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11. 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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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국내 최초사례 인증패 수상
2009년 전국 최초 시행…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로 전국화
오세훈, 온열의자 도입·확대 추진…시내버스 약 98% 설치
3 온열의자 사진-1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서울시
서울시가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가 정부혁신 '국내 최초사례'로 인증받았다.

서울시는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사업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5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수여식'에서 국내 최초사례 인증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복용법 표시 약봉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로 최초·최고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는 시가 2009년 겨울철 버스 이용객의 추위를 덜고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 편의시설이다. 당시 68개를 시범 설치한 이후 올해 기준 서울 전역에 4992개가 설치됐다. 이는 전체 시내버스 정류소의 약 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온열의자는 상시 약 32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임산부 등 추위에 취약한 교통약자들의 겨울철 버스 이용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버스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온열의자 이용 경험자 약 6000명 중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는 시민의 이동뿐 아니라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세심하게 살핀 생활밀착형 교통복지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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