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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물든 소백산, 사우나·미식까지…단양, 가을 체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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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10. 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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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 접근성 좋은 소노벨 단양
구인사·보발재 등 단풍 명소 둘러보고
다누리아쿠아리움·고수동굴 이색 체험
사우나 피로 해소, 약선정식 기력 보충
소노벨 단양 전경1
소노벨 단양 전경.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벨 단양'은 소백산과 남한강이라는 내륙의 대표 단풍 명소를 곁에 둔 리조트다. 남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풍경과 소백산 자락을 배경으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고,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다. 여행객은 일정과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가을 단풍 코스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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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단양 리조트 앞길. / 이장원 기자
충북 단양군에 자리한 소노벨 단양은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입지로 가을 여행의 거점 역할을 한다.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등 단양 대표 명소는 리조트에서 차로 10분 내외면 닿을 수 있다. 굽이진 고갯길을 따라 단풍 터널이 이어지는 보발재,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 구인사는 단양의 가을 명소로 꼽힌다. 충주호 크루즈와 다누리 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등도 찾아볼 만 하다. 소노벨 단양의 '투어데스크'에서는 단양 주요 관광지의 할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 리조트에 머물며 편리하게 주변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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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 한국관광콘텐츠랩(강윤구) 제공
구인사는 가을이면 주변 산자락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전각들과 어우러지는 단풍 명소다. 소백산 골짜기에 자리한 절로,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50여 동의 전각이 층층이 들어선 모습이 여느 산사와는 다르다. 1945년 상월원각 대조사가 작은 초암을 짓고 수행을 시작한 뒤 5층 대법당 등을 갖춘 대규모 사찰이 됐다.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선 뒤 가파른 길을 따라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대조사전까지 걸어서 대략 30분이 걸린다. 이곳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산봉우리 사이로 전각들이 층층이 들어선 구인사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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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아쿠아리움. / 이장원 기자
단풍 여행과 함께 이색적인 재미를 원한다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 가볼 수 있다. 높이 8m의 대형 수족관이 장관을 제공한다. 바닷물이 아닌 민물 속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사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대규모 확장 공사를 마치면서 전시 규모도 한층 커졌다. 국내외 민물고기 등 수생 생물 319종 3만여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한강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황쏘가리에서 행운을 불러온다는 중국의 희귀 관상어 홍룡,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진귀한 민물고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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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동굴. / 이장원 기자
단양에는 또 다른 이색 재미도 있다. 약 20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회암 동굴인 고수동굴에서 동굴 탐험을 하는 것이다. 고수동굴은 197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단양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 중 하나다. 천장에서 내려온 종유석과 바닥에서 솟아오른 석순, 이들이 이어져 만들어진 석주 등이 신비로운 광경을 연출한다. 동굴 내부는 연중 15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해 계절에 관계없이 둘러보기 좋다. 입구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장갑을 주는데 가파른 구간에서 난간을 잡아야 할 때가 있으니 꼭 끼고 둘러보는 것이 좋다.

온달
온달관광지. / 이장원 기자
고대 유적은 아니지만 어느 곳보다도 고대 유적 같은 여행지도 단양에 있다. 온달관광지는 고구려 장군 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한 관광지다. 온달 장군은 단양에서 전사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온달관광지는 고구려 시대의 궁궐과 저잣거리 등을 재현한 드라마 세트장이 주요 볼거리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연개소문' 등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관광지 안에는 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소개하는 온달전시관과 천연 석회암 동굴인 온달동굴도 있다. 가을에는 주변 산자락이 단풍으로 물들어 고구려풍 건축물과 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단풍 명소가 된다.

소노벨 단양 사우나
소노벨 단양 사우나.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곳곳의 단풍 명소를 둘러본 뒤에는 리조트에서 사우나와 미식을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소노벨 단양의 사우나는 서측 타워(West Tower) 지하 1층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에는 따뜻한 사우나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사우나의 온열 효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야외 활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좋다.

소노벨 단양의 식음시설에서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동측 타워(EAST Tower) 지하 1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키친'은 조식 뷔페를 운영한다. 한식, 일식, 라이브 키친 등 80여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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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채원 약선정식. / 이장원 기자
한식당 '미채원'은 옛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정갈한 한식을 제공한다. 대표 메뉴는 '약선 정식'이다. 한우와 스지를 넣어 깊게 우려낸 '약선 전골'을 중심으로 '약선 갈비찜', '가자미찜', '훈제오리' 등 다양한 메뉴가 함께 차려진다. 약선정식은 2인상부터 4인상까지 주문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단양 마늘 뚝배기 불고기'와 '돌판 마늘 불고기 밥상' 등 지역의 맛을 담은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단양 소백산 막걸리를 곁들여 단양 여행의 맛을 더할 수 있다.

리조트 내 '베이커리 & 카페'에서도 지역과 연계한 미식을 맛볼 수 있다. '단양만을 시그니처 박스'는 단양 마늘을 활용한 브레드 중 대표 상품을 모아 놓았다. 여행 기념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지역 특산물을 리조트만의 메뉴로 풀어내는 것이 소노벨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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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스 키친 베이커리 코너. / 이장원 기자
소노벨 단양은 패밀리와 스위트 객실을 중심으로 총 856실 규모를 갖췄다. 단풍으로 물든 소백산 자락과 그 앞에 흐르는 남한강을 객실에서 바라볼 수 있어 리조트 자체로도 단풍 여행지가 된다. 특히 EAST Tower 11~17층 상층부에 위치한 '스위트 탑' 객실은 침실 2개와 거실, 화장실 2개로 구성돼 최대 8인까지 여유롭게 머물 수 있어 가족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다. 레이크뷰 객실에서는 남한강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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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단양 스위트 탑 레이크뷰 객실 전망. /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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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단양. / 이장원 기자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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