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9일 열린 2026년 3분기 현대차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중국산 전기차와 테슬라가 내수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테슬라나 중국 OEM처럼 가격을 수시로 조정하는 것은 중고차 가치와 고객 가치를 저해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할부 경쟁력을 높여 월 납입금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국내 서비스 거점이 약 1000곳으로, 테슬라의 17곳과 비교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거점당 대수가 현대차는 290대 정도인데, 테슬라의 경우 1만2000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리 시 입고에서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도 5~7일로 이마저도 더 줄이고 있는데, 테슬라는 일주일 이상, 2주 가까이 걸린다"며 "부품의 92%를 1시간 이내, 99%를 하루 이내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