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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삼성전자 3분기 DS 영업익 106.5조…현금배당 총 30조·시설투자 84.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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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10. 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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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그래픽=박종규 기자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95조253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3.1% 증가한 10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글로벌 테크기업 최초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서는 최대 실적이다. 4분기 연속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삼성전자 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속한 시장 대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 중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원, 모바일 등의 DX 부문은 800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메모리는 HBM4의 판매가 대폭 확대되고 서버 SSD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적극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반도체는 파운드리의 전반적인 가동률이 상승하고 선단 공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DX 부문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했으며, 프리미엄 비중 확대와 원가 절감 및 비용 효율화로 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현금배당은 주당 보통주 4601원, 우선주 4601원으로 총 30조원이다.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원에서 이미 집행 및 확정된 35조원을 감안하면 잔여재원은 55조~75조원 수준이다. 잔여재원 환원은 현금배당과 함께 상당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이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년 1월말 이사회에서 차기 주주환원 정책과 2026년 잔여재원 최종 주주환원 규모 및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연간 시설투자는 84조4000억원 규모로 집행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DS부문이 76조8000억원, 디스플레이가 3조9000억원 수준이다.

DS부문은 메모리의 경우 견조한 AI 수요와 중장기 대응을 위한 신규 팹 등의 인프라에 투자하고, 파운드리의 경우 급증하는 AI 및 HPC 시장과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테일러 팹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라인 보완 및 성능 향상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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