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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신규 선박 ‘디케이 이녹스호’ 진수…해상운송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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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10. 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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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 이녹스호
진수식 및 명명식을 마친 DK INOX(디케이 이녹스)호가 진수된 모습./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의 물류전문회사 인터지스가 신규 선박 'DK INOX(디케이 이녹스)호'를 도입하며 해상운송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동국제강그룹은 28일 중국 양저우시에 위치한 일본 '나카니시' 조선소에서 디케이 이녹스호 진수식 및 명명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우일 인터지스 대표이사와 나카니시 아츠시 나카니시 조선소 사장을 비롯해 선급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디케이 이녹스호의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한 운항을 기원했다.

디케이 이녹스호는 4600톤급 소형 벌크선으로, 한국과 일본을 기점으로 중국·대만·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근해 시장 공략을 위해 건조됐다. 선박명은 동국제강그룹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프랑스어로 '녹슬지 않는'이라는 뜻의 'Inoxydable'에서 유래했다.

이번 선박 도입은 인터지스의 해운사업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대형 선박 중심의 시장에서 소형 벌크선의 기동성과 운항 유연성을 활용해 아시아 권역의 다양한 운송 수요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인터지스는 디케이 이녹스호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신조선과 중고선을 포함해 소형 벌크선 3척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지스는 근해와 세계 주요 항로까지 폭넓은 해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취급 물량은 330만톤에 달한다. 동국제강그룹 철강재를 비롯해 곡물·철광석·석탄 등 다양한 벌크화물을 운송한다. 디케이 이녹스호 확보로 인터지스 총 보유 선박은 8척, 취급 물량은 연간 340만톤으로 높아졌다.

최 대표이사는 "디케이 이녹스호는 인터지스 해운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대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카니시 아츠시 나카니시 조선소 사장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선박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인터지스에 무사히 인도하겠다"며 "이번 진수가 양사 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국제강그룹
최우일 동국제강그룹 대표이사가 DK INOX(디케이 이녹스)호 진수식 및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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