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용인시, 보정도서관 주민 독서·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9010010184

글자크기

닫기

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10. 29. 17: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4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2822명 방문…용인시 공공도서관 중 이용객 두 번째로 많아
중정 조망·디지털 명화 감상 등 특색 있는 공간…‘회복’ 주제 57개 프로그램에 6136명 참여
용
지난 4월 문을 연 용인특례시 소재 보정도서관<사진>이 개관 반년 만에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독서·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보정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카페나 공원처럼 편안하게 머물며 독서와 문화 활동,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책을 읽다가 도서관 중앙에 마련된 중정의 풍경을 바라보거나 서가에 설치된 전자화면(아트월)을 통해 세계적인 명화와 시민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다.

영유아자료 구역은 아이들이 놀이하듯 편안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서가 곳곳에 원목 좌석과 창가 좌석, 야외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해 누구나 여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독서와 문화 활동, 휴식을 위한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입소문을 타 주민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보정도서관은 개관 이후 하루 평균 2822명이 방문해 용인시 공공도서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고 있다.

보정미르휴먼센터 4층에 위치한 보정도서관은 연면적 2598㎡ 규모로, 약 4만 2600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개관으로 보정동과 죽전2동 주민 약 5만 3000명이 다른 도서관을 찾지 않고도 가까운 생활권에서 책을 빌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개관 이후 '회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26개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31개 등 총 5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6136명이 참여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회복'이라는 주제에 맞춰 이용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회복서재'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고, '보정길'에서는 작품 감상과 색칠하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책솔길'에서는 '회복'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접하며 중정과 다목적 체육관을 바라볼 수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영상 시스템을 갖춰 이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글과 참여 작품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을 찾은 한 시민은 "퇴직 후 첫 아침 나들이로 보정도서관을 찾았는데, 공간마다 이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정성이 느껴져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회복의 지혜를 탐색하는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새로운 경험이어서 깊은 여운이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은 앞으로 보정미르휴먼센터에 입주한 노인복지관과 영유아 체험실 등 유관기관, 지역 문화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정도서관이 개관 이후 많은 시민이 찾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편안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