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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상업용 세탁 솔루션 기업 ‘쉴링’에 제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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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10.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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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세탁 수요 집중된 유럽서 성과
[사진1] LGE_상업용 세탁가전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규모 세탁 전문 박람회 '엑스포 디테르고 인터내셔널 2026'에서 LG전자 직원이 고효율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과 차별화된 세탁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다음달 독일 상업용 세탁 솔루션 기업 '쉴링(Schilling)'에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쉴링은 독일 전역의 세탁소, 빨래방 등을 대상으로 세탁 관련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통·설치 전문 업체다. 독일은 호텔·의료·산업용 세탁 수요가 집중된 유럽 상업용 세탁 산업의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급의 의미가 크다.

상업용 세탁가전은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은 물론, 설치 이후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관리 역량까지 요구되는 대표적인 B2B 제품이다.

LG전자의 유럽 상업용 세탁기 매출은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북미와 아시아에서도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공급하는 올해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으며, 최근 3년간 상업용 세탁가전 매출은 연평균 41%에 달한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주요 상업용 세탁가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카이퀘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은 2025년 72억8000만 달러(약 9조6598억원)에서 2033년까지 114억2000만 달러(약 15조1532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손창우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다양한 용량대의 고효율 상업용 세탁가전과 차별화된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B2B 세탁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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