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명지대 심리치료학과 안수정 교수,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선정… ‘한국형 디지털 외로움 모델’ 개발 나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3000848392

글자크기

닫기

 

승인 : 2026. 10. 23. 08: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심리치료학과 안수정 교수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미래융합대학 심리치료학과 안수정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26년도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연구그룹 지원형(국내형)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디지털 전환 사회에서 외로움의 재구성: 심리-사회구조-디지털 행동 통합 분석을 통한 한국형 디지털 외로움 생성 메커니즘 모델 구축’으로, 연구진은 향후 3년간 약 5억 5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새롭게 이해하고, 그 형성과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연구가 주로 대면 관계의 부족이나 관계의 질을 중심으로 외로움을 설명해 왔다면, 이번 연구에서는 개인의 심리적 경험뿐만 아니라 디지털 행동과 사회구조적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시도한다.


연구진은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경험하는 외로움의 특성과 구조를 분석하고, 스마트폰 사용 및 온라인 상호작용 등 다양한 디지털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외로움과 관련된 행동 패턴을 규명할 예정이다. 또한 통계 분석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반 분석을 활용하여 심리적 요인, 디지털 행동, 사회구조적 요인이 외로움의 형성과 유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궁극적으로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맥락에서 디지털 전환과 외로움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한국형 디지털 외로움 모델(KDLM: Korean Digital Loneliness Model)’을 구축하고, 외로움의 다양한 양상과 위험 신호를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외로움 진단 프레임(DLDF: Digital Loneliness Diagnostic Framework)’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외로움을 개인의 심리적 경험이나 사회적 관계의 문제로만 바라보던 기존 관점을 확장해 심리·사회구조·디지털 행동을 아우르는 융합적 연구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연구 결과는 향후 대학과 상담센터, 지역사회 등에서 외로움의 예방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