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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부르기 어려운 교량, 새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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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10. 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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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교·신천교·빼벌교 등 6곳 대상…내달 8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6.도로관리과(의정부시, 시민의 뜻 담아 교량 6곳 새 이름 찾는다)1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시 제2주차장 진입교 모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지역 내 교량 6곳에 대한 새 이름 찾기에 나선다. 교량 명칭이 지역 정체성과 맞지 않거나 부르기 어려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량 6개소에 대해 친숙하고 알기 쉬운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명칭 변경 대상은 양주교·신천교·빼벌교·안골계곡교·제1주차장 진입교·제2주차장 진입교 등 6개 교량이다. 이들 교량은 실제 행정구역이나 지명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을 주거나, 다소 낯설고 어려운 이름 탓에 주민들이 위치를 파악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시는 기존 명칭과 실제 지명의 불일치에 따른 혼선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과 상징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양주교와 빼벌교는 실제 지명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혼선을 줄이고, 신천교는 주민 정서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골계곡교는 '골'과 '계곡'의 의미가 중복되는 점을 고려해 부르기 쉽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명칭으로 개선한다.

제1주차장·제2주차장 진입교는 시설물 중심의 행정 편의적 명칭에서 벗어나, 시청 앞이라는 입지적 특성과 행정·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명칭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시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교량 명칭 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의정부시민이거나 의정부시에 직장, 학교 등에 소속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누리집 또는 네이버 폼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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