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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전통문화 체감하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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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10.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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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이어온 민속축제로 현대적 감각과 참여형 콘텐츠 접목
조선시대 일상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체험
낙안읍성
순천시 낙안면 소재 낙안읍성 전경. /순천시
전남광주 순천시는 600여 년의 모습을 간직한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31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다.

순천시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31년을 이어온 순천의 대표 민속축제로 올해는 '낙안(樂安), 즐거움을 쌓고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읍성만의 고유한 정체성은 유지하되 현대적 감각과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제기간 읍성에 방문한 모든 연령층이 조선시대의 일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가 준비됐다. 24일 낙안군수 부임행렬, 취타대 행진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고 개막식 전후 낙안 락(樂)페스타가 진행되며 트로트 가수 홍지윤, 2AM 창민의 무대 및 낙안면 주민자치회, 지역가수 공연과 읍성 곳곳에서 만나는 길거리 공연까지 흥겹게 진행된다.

아울러, 낙안읍성의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국악, 창극 '김빈길 장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씨름대회, 팔씨름대회, 큰줄다리기, 노래방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떡메치기 등 읍성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무료 셔틀버스가 신대CGV에서 출발해 순천역을 거쳐 낙안읍성까지 하루 2회 왕복 운행하며 시민들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제31회를 맞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에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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