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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교통대란 막는다…화성·용인, 동탄~남사 연결도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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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최순철 기자 | 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10.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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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왕복 4차로 신설 추진…사업비 약 2000억원 추산
국지도 82·84호선 적기 개통·철도망 확충에도 공동 대응
사본 -8-6.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 일곱 번째)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상일 용인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19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서관에서 양 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교통망 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화성특례시와 용인특례시가 양 도시를 잇는 연계교통망 구축과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화성시는 19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서관에서 용인시와 '화성-용인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교통망 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21일 양 시장이 발표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다. 양 시는 올해 1월 실무협의회를 열고 교통망 확충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추진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양 시는 우선 화성 동탄 신동과 용인 처인구 남사읍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해당 도로는 용인시 남사읍 완장리와 화성시 동탄 신동을 잇는 총연장 3.96㎞,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양 시는 지난 2월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향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8년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동탄과 용인 남사 일대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반도체 산업 거점을 오가는 교통 수요를 분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양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양 시는 철도망 확충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경기남부 동서횡단철도 등 건의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과 건설은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화성 장지~용인 남사 구간과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 화성 중리~용인 천리 구간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적기 개통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양 시는 사업 시행기관인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추진 상황 등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지연 요인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며 "충분한 교통 인프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철 기자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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