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3~24일 방신전통시장서 '사계페스티벌'
동작구, 23일 남성역골목시장서 '냉수육 축제'
구로구, 31일 고척근린시장서 '고고 야시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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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대표 전통시장 박람회인 '2026 서울마켓페어(Seoul Market Fair)'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7년 만에 열리는 올해 행사는 '낮에는 전통시장, 밤에는 야장'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낮에는 서울 각지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품을 만나고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낮장'(10시~17시), 오후 5시부터는 공연, 야간 경관이 어우러지는 '밤장'(17시~21시)으로 진행된다.
판매부스에는 중구 남대문시장, 강북구 백년시장, 은평구 대조시장 등 서울 대표 전통시장을 비롯해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관악구 샤로수길 등 서울의 떠오르는 상점가 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부터 농·수산물과 지역 특산물, 전통공예·수공예, 생활잡화·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청계천변 차도 구역에 약 40개 취식 테이블, 총 160석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구입한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마켓페어를 단발성 소비 유도가 아닌 실제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방문·매출 증대로 전환하기 위해 연계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기간 청계천로 남·북측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기로 했다.
가을 야장의 낭만은 집 근처 골목길에서도 이어진다. 강서구는 오는 23일과 24일 방신전통시장에서 '방신사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공연과 먹거리 부스, 주민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29일과 30일 화곡중앙시장에서는 '볏골 한마음 나눔 축제'가 열려 상인 기부물품 행사와 어린이 환경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30일부터 31일까지 까치산시장에서는 대표 야간축제인 '까맥축제'가 열려 스탬프 투어와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동작구는 2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남성역골목시장 일대에서 '제4회 잘~돼지 냉수육 축제'를 연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맥주 부스가 마련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남성사계시장 일대에서 '제10회 남성사계시장 충효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주민 4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로구는 23일과 24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에서 '제3회 개봉중앙골목시장 야식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 공연과 캐릭터 솜사탕, 생맥주 칵테일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24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구로시장에서는 제4회 구로시장 한맥대축제 '한복 온(ON) 구로마켓 런웨이'가 펼쳐진다. 31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고척근린시장에서는 '새집들이 고고(GOGO) 야시장'이 운영된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시민에게는 새로운 시장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상인에게는 더 많은 고객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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