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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전날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필두로 시작된 개막식에선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과 가수 경서의 감미로운 무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비보이 공연, 가수 박지현의 열정적인 무대가 차례로 펼쳐지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7일 확대해 총 16일간 운영되며, 문경새재 제1관문 앞 잔디광장이 사과를 주제로 한 놀이터로 꾸며졌다. 문경사과 플레이그라운드에는 감홍노래방과 사과모자 만들기, 사과인생네컷, 에어바운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과 체험을 즐긴 뒤 사과 판매장을 둘러보고 문경새재를 걸으며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판매장의 중심 품종은 문경감홍사과다. 감홍사과는 5㎏ 한 상자에 6만~8만원의 특별판매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시기에 출하되는 시나노골드와 부사도 구매할 수 있다.
직접 사과를 따보려는 방문객을 위한 농장 체험도 이어진다. 참여 농장은 15곳으로, 체험객이 수확한 사과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장에서 사과를 고르는 데 더해 과수원에서 수확 과정까지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폐막일인 다음 달 1일에는 문경새재 잔디공원에 조성된 일곱난쟁이 사과밭에서 무료 사과따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는 1인당 사과 2개씩을 직접 딸 수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문경감홍사과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맛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홍 시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문경새재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문경사과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16일간 문경감홍사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문경에서의 가을을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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