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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바이욘’ 26일 인도 출시…印 최초 생성형 A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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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10. 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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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6일 인도서 '디 올 뉴 바이욘' 출시
유럽 이어 인도서도…소형 SUV 시장 공략 강화
베뉴와 크레타 사이…SUV 포트폴리오 세분화
화면 캡처 2026-10-15 155448
현대차 소형 SUV '바이욘'./현대차 인도법인 홈페이지 캡처
현대차가 오는 26일 인도에서도 현지 전략 소형 SUV '바이욘'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베뉴와 크레타 사이에 새로운 차급을 마련해 SUV 포트폴리오 세분화한다는 계획인데, 인도선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음성 비서를 탑재하는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현지 고객 공략에 나선다.

15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디 올 뉴 바이욘'은 26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욘에는 최고출력 115PS, 최대토크 144Nm를 발휘하는 1.5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무단변속기(IVT) 중 선택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파리모터쇼'에서 디 올 뉴 바이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유럽 공개에 이어 인도에서도 바이욘을 런칭하면서, 인도 현지 고객의 수요와 주행 환경에 맞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욘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최초로 생성형 AI 음성비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의 AI 기술과 사운드하운드 AI의 음성 기술을 결합해 날씨와 식당, 호텔 등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와 힌디어를 비롯해 타밀어·벵골어·텔루구어·힌글리시 등 언어를 지원하는 500개 이상의 내장 음성 명령도 제공한다.

또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와 엔비디아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카 내비게이션 콕핏(ccNC), 최대 19개 차량 제어기에 대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지원한다.

바이욘의 투입은 인도 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제품군을 세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베뉴와 크레타 사이에 베이온을 배치해 다양한 가격대와 수요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지에선 마루타 스즈키의 빅토리스 등을 주요 경쟁 모델로 보고 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지난 13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2032년까지 인도에 총 155억달러(약 20조7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인도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로서는 첨단 기능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는 동시에, 인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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