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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논리·타깃 바꾸며 대통령 공격…합리성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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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10.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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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사실상 당내 강경파를 겨냥하며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를 인선하는 과정에서 비판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 합리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티07'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답한 건데, 이 대통령은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게 문제"라고 한 바 있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의 해당 발언이 당내 강경파인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 또 최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의 부적절성을 언급한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을 염두하고 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대표는 "특정 대상이나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에 염두에 둔 건가 하는 건 대통령만 아실 일"이라며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합리성을 중시하고, 레드팀을 강조하고 토론 반대 비판을 열어놓고 하는 방식인데, 합리성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계속 표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최근 검찰개혁부터 시작해 중수청장 임명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다. 논리와 타깃을 바꾸면서 대통령과 당의 전체를 이끌어가는 부분에 있어 공격하는 부분이 있어 왔다"며 "그런 게 합리적이지 않지 않나 하는 답답함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일이라는 게 자기가 할 일을 하면서 그것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위치와 역할에 맞게 표현해야 한다"며 "그런 합리성이 부족한 이야기를 본령에 집중하지 않으면서 적절치 못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이런 것들에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문제의식"이라고 부연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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