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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명시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3.1%인 2376명이 안양천 지방정원이 향후 국가정원으로 발전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 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2552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안양천 지방정원 인식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안양천 지방정원이 조성되면 현재보다 이용 빈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83%나 됐다.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안양천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일상 속 이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방정원 조성으로 가장 기대되는 효과로는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 확대(39%), 아름다운 경관 및 사계절 볼거리 제공(38%)이 높게 나타났다. 안양천 지방정원이 어떤 모습으로 조성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휴식형 정원(32%), 걷기·자전거 등 일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정원(22%), 자연 관찰형 정원(2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정원 조성 과정에서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이나 관련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4%에 달했다. 시는 정원 가꾸기와 체험 프로그램, 관련 행사 등을 확대해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참여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안양천 지방정원이 국가정원으로 발전할 경우 기대되는 효과로는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 확대 및 삶의 질 향상(27%), 방문객 증가 및 상권 활성화(24%), 생태적 가치 향상(24%) 등이 고르게 꼽혔다.
국가정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방정원 운영 시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27%), 대중교통 및 도보 접근성 개선(25%), 계절·주제별 특색 있는 정원 조성(24%)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지방정원 조성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기대하는 휴식·여가 공간과 사계절 경관을 갖추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편의시설과 접근성을 개선해 시민이 일상에서 찾고 즐길 수 있는 안양천 지방정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안양천을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가 함께하는 쉼터로 만들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발전시켜 전국에서 찾아오는 정원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