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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토스 50만 가맹점 물류거점으로 활용…동네 택배망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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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10. 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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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택배서비스 도입…일반 고객 취급점으로 확대
CJ 물류망·토스 가맹점 결합…생활물류 접점 넓힌다
[참고사진] CJ대한통운-토스 사업 협력모델 구축 업무협약식
9월 30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O-NE) 기획담당(왼쪽)과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토스의 전국 50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활물류 접점을 확대한다.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매장에서 택배를 접수·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향후 일반 고객도 가까운 토스 가맹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오프라인 취급점 구축을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토스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가 설치된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토스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택배를 간편하게 접수하고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한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물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택배 취급점 구축도 추진한다. 토스 프론트가 설치된 가맹점을 일반 고객이 택배를 접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국 약 50만곳의 토스 가맹점이 활용될 경우 CJ대한통운의 오프라인 택배 접점도 확대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에서 '물류 사업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 부문장과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O-NE) 기획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4월 시작한 온라인 협력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는 성격이다. CJ대한통운은 당시 토스 미니앱에 보내오네 서비스 '배송 보내기'를 입점시켰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 인프라와 택배 운영 역량에 토스의 금융 플랫폼과 오프라인 가맹점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온라인 서비스도 개선한다. 토스 미니앱 '배송 보내기'에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기능 등을 추가하고, 토스의 플랫폼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 기획담당은 "토스와의 협력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넘어 소상공인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류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토스의 고객·가맹점 접점을 결합해 생활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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