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장 대비 국방 역량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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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날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자주국방 실현! 대체불가 국군'을 주제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등 3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6년 지상군 페스티벌', '계룡 군문화축제'와 연계해 열렸다.
이날 전시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체계의 주요 전력이 등장했다. 현무-5를 비롯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M-SAM) 등이 선보였다.
특히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도 공개됐다. 군은 천광으로 드론 4대를 격추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 주력 지상무기도 전시됐으며, 120㎜ 박격포를 탑재한 소형전술차량은 처음 공개됐다.
유·무인 복합체계 전력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다족보행로봇과 무인수색차량, 수중자율기뢰탐색체,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다목적 무인차량 등이 전시됐다. 인공지능(AI) 기반 군집무인기와 대드론 요격무인기도 선보였다.
본행사에서는 각 군 지휘부와 간부·생도·병사 대표가 함께 입장해 계층을 넘어 국군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했다. 정부는 12·12 군사반란 당시 전사한 고(故) 김오랑 중령과 정선엽 하사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식후행사에서는 민·군 모듬북 공연과 국방정책 홍보, 공중분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기동 등이 펼쳐졌다.
국방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한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통한 자주국방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다. 앞으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로 그 마침표를 찍어 반세기간 이어져 온 자주국방의 꿈을 국민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