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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예술펀드 1000억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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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6. 09.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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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타운홀 미팅서 문화정책 5대 약속 발표
20260914 부산 타운홀미팅 부산의 미래 바다에서 답을 찾다(아스티호텔) 07
지난 14일 부산 타운홀미팅 부산의 미래 바다에서 답을 찾다에서 전재수 시장이 시민들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부산시
부산시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문화예술지원사업 규모를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북항에 복합문화전시공간을 조성하는 방안도 내놓는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분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전재수 시장은 이날 '문화기본도시 부산'을 민선 9기 문화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고, 임기 내 우선 추진할 문화예술 분야 5대 약속을 발표 했다.

5대 약속은 문화예술지원사업 100억원 달성, 북항 복합문화전시공간 조성, 생활문화사업 '문화마실' 추진, 문화예술펀드 1000억원 조성, 문화주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051' 마련이다.

'문화마실'은 카페 등 민간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 체계를 개편한다. '플랫폼 051'은 지역 문화주체들의 교류와 참여를 위한 통로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와 예술인의 창작, 청년의 일자리, 문화 관계자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문화정책을 추진한다. 문화의 생산·유통·향유가 재투자로 이어지는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행사는 문화예술정책 주제 토론과 문화 현안 토론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전 시장의 정책 발표와 부산문화재단 대표의 예술인 지원정책 설명에 이어 시민들과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문화 현안에 대한 논의 과정을 설명하고 시민 질문에 시장이 직접 답한다.

시는 사전에 접수한 질문과 시 누리집 생중계 댓글로 들어온 제안을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찾아 누구나 일상에서 마음껏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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