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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반려동물 걱정 마세요”…서울 자치구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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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9.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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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정 동물위탁관리업체 2개소 운영
광진구, 반려동물 1일 최대 5만원 지원
오산댕댕이축제
/송의주 기자
서울 주요 자치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홀로 남겨질 반려동물 걱정으로 고향 방문이나 장기 외출을 망설이는 구민들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 서비스를 운영한다.

25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는 추석 연휴 반려동물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가동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출장, 병원 입원 등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의 지정 동물위탁관리업체인 더조은동물의료센터(시흥동), 엉클독 애견유치원(가산동) 2개소에서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다.

반려동물 위탁보호 지원 기간은 최대 10일이다. 다만 1인 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여러 번 나눠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을 초과하는 기간의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반려견과 반려묘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다. 반려동물은 반드시 신청자 명의로 동물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지원 대상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신분증 사본, 동물등록증 사본(반려견·반려묘 모두 필수)을 갖춰 반려동물과 함께 금천구 지정 동물위탁관리업체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진구도 장거리 이동이나 고향 방문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하기 어려운 추석 연휴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맡긴 채 편히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위탁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 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가구 등이다. 반려동물의 종류와 체중에 따라 1일 최대 5만원까지 위탁비를 지원하며,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1인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지정된 우리동네 펫위탁소에 취약계층 증빙서류, 신분증 사본, 반려동물 동물등록증 사본 등을 지참해 시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시설 측에서 반려동물 상태를 확인한 뒤 위탁 계약서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종로구도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통해 총 10일의 위탁 기간을 횟수 제한 없이 필요할 때마다 나눠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인 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서비스의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사회적 고립가구 등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고 싶어도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취약계층 주민들이 반려동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외출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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