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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집에 잠든 장바구니 모아 전통시장서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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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09.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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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4곳서 300여개 수거…10월 경안시장에 기증
장바구니 1개 내놓으면 20ℓ 종량제봉투 1매 제공
광주시 잠자는 장바구니 모아 전통시장으로 사업추진
광주시 '잠자는 장바구니 모아 전통시장으로' 사업 추진하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모아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시 나눠주는 자원순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잠자는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으로' 사업을 통해 태전동 아이파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을 수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공동주택 4곳에서 300여 개가 모였다. 시는 추가 수거를 이어간 뒤 다음 달 경안시장에 장바구니를 기증해 시장 이용객들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거 대상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친환경 가방이다. 오염되거나 훼손돼 재사용하기 어려운 물품은 제외된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장바구니나 친환경 가방 1개를 반납하면 20ℓ 종량제봉투 1매를 받을 수 있다. 수거 활동은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그린리더가 맡는다.

시는 현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수거 활동을 앞으로 마을회관과 학교, 종교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가 전통시장에서 다시 쓰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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