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입상 이어 또다시 최초 기록
성승민·김은주·신수민, 단체전 은메달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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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92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2년 전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입상(동메달)했던 성승민은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썼다. 이전까지는 2014년 인천 대회 양수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김세희,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김선우의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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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선수로 운동을 시작한 성승민은 대구체중 재학 시절 교사의 권유로 근대5종으로 전환했다. 두각을 나타낸 그는 고교생이던 2021년 처음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수영과 사격, 육상에서 강점을 보이며 성인 무대에서도 주축으로 성장했다. 2023년 5월 월드컵 개인전에서 처음 입상(은메달)한 성승민은 같은 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승마 경기의 불운으로 개인전 입상에 실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4년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뒤 파리올림픽 동메달로 마침내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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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은 "오늘 펜싱부터 1위로 마쳤고, 제가 좋아하는 장애물에서도 준결승의 30초대보다 더 좋은 29초대 기록이 나와 무척 기분이 좋다"며 "수영과 레이저 런은 항상 좋아하고 자신 있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장애물 경기에 대해 "사실 아직 겁도 많이 나고 적응하는 중인데, 훈련을 더 하면서 저만의 기술과 경기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성승민을 앞세운 한국 여자 근대 5종은 각국 출전 선수 중 개인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성승민, 김은주(강원도체육회·개인전 1399점 7위), 신수민(LH·개인전 1380점 12위)이 은메달을 합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