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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어드밴스드, 협력사와 상생협약…대금 지급·원가 연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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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6. 09.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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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법인 출범 후 거래 안정성 제고…주요 협력사 4곳과 협약
월 2회 마감·10일 내 대금 지급…ESG·탄소중립 대응도 지원
사진. 현대오일뱅크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H&L어드밴스드-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 기념촬영 모습(왼쪽 세번째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HD현대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통합법인 H&L어드밴스드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협력사의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H&L어드밴스드는 14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메인테크, 대흥실업, 제일기업, 일신기술 등 주요 협력사 4곳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 각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기존 협력사들이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H&L어드밴스드는 협력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거래 과정의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우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금을 현금과 현금성 수단으로 지급한다. 월 2회 정기 마감을 운영하고,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나 공급망 불안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질 경우에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바탕으로 공급원가 변동분을 반영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ESG 경영과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진단,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요구사항도 반영할 방침이다.

H&L어드밴스드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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