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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은 13일 인천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우승자인 스나가와 고스케(일본·16언더파 272타)에 이어 장유빈, 이상희, 오호리 유지로(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문도엽은 이번 준우승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샷 감각을 조율했다. 문도엽은 김주형, 김성현과 함께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노린다. 김주형, 김성현과 달리 이미 군 복무를 마친 문도엽은 금메달 획득을 통한 병역 혜택과 관련해 "군 복무를 마쳤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감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도엽은 "목표는 당연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며 "현재 퍼트 감각이 좋고, 샷 감각만 더 끌어올린다며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라운드를 공동 11위로 출발한 문도엽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11번 홀(파4)에서만 2타를 잃고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12번 홀 버디로 반등한 뒤 15∼18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유빈은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시즌 3승에 실패했다. 다만 장유빈은 대상 포인트(4230점)와 시즌 상금(6억8281만원)에서 1위를 지켰다.
스나가와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경험했다. 스나가와는 "후반 들어 선두를 달리면서 극도로 긴장해 다리가 떨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서는 2024년 히라타 겐세이, 2025년 히가 가즈키에 이어 일본 선수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