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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회현동 노후주거지 정비…2029년까지 25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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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9.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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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1억원, 지방비 152억원 등 사업비 투입
소방도로·보행 등 5개 사업 단계적 추진
1-1. 위치도
위치도/서울시
서울시가 회현동 일대 저층 노후 주거지의 생활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회현동 일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반영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현동 일대는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이번 변경을 통해 사업내용을 법정계획에 반영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현동은 남산자락 구릉지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노후 저층주거지로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경사지 등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지역이다.

서울시는 2029년까지 국비 101억원, 지방비 152억원 등 총 25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소방도로·보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5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개별 사업을 따로 추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도 연계해 계획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회현동은 서울 도심과 남산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지만, 오랜 기간 주차와 소방·보행 등 기초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며 "이번 계획은 거창한 시설을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하나씩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지역 여건에 맞게 공공시설과 도시계획을 연계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도 시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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