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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토스·코엠페이먼츠 등 정보 유출 PG사 현장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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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6. 09. 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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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경./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고객 신용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토스페이먼츠와 코엠페이먼츠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토스페이먼츠와 코엠페이먼츠 등 PG사 2곳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7일부터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고객 신용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면서 현장검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2개사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토스페이먼츠는 영향을 받은 결제내역이 총 4131건이며, 정보주체는 267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부정결제 등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토스페이먼츠는 "당사 시스템에 대한 해킹이나 취약점 공격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며 "당사 PG 서비스를 이용하는 특정 가맹점 1곳의 웹사이트에서 이용하는 결제연동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인증정보(연동키)가 노출돼 있었고, 제3자가 이를 이용해 결제연동플랫폼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수집한 후 해당 가맹점의 결제내역을 조회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토스페이먼츠는 특히 카드 비밀번호와 유효기간 등 결제에 필요한 정보는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고 인지 후 해당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접속 기록 등을 분석해 유출 대상과 범위를 파악한 뒤 대상 고객에게 관련 사실을 통지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정보 유출 경위와 규모, 해당 업체들의 정보보호 및 내부통제 체계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카드업계에 정보 유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 정지와 재발급 등의 조치를 안내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카드사가 보상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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