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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음식·시설 정보, 진입 전 내비게이션으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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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9. 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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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과 연계해 10일부터 서비스
심플맵으로 화장실·주유소 위치 안내
수도권·강원권 100개 휴게소 우선 적용
[사진] 티맵 내비게이션 화면
티맵 내비게이션 화면./한국도공서울경기본부
앞으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입하기 전, 내비게이션에서 휴게소의 대표 메뉴와 인기 음식 등 핵심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휴게소에 들어서면 주유소·화장실·수유실 등 주요 시설의 위치와 이동 동선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이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10일부터 '국민체감형 휴게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휴게소를 이용하려면 별도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현장 안내판을 일일이 살펴봐야 했다. 특히 내부가 복잡한 휴게소에서는 원하는 시설을 찾거나 출구로 향하는 길이 헷갈려 불편을 겪기 쉽다.

이제는 휴게소에 진입하기 전에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대표 메뉴와 인기 음식 등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볼 수 있다. 운전자는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휴게소에 들어온 뒤에는 '심플맵'을 통해 주요 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주유소, 화장실, 수유실 등 자주 찾는 시설을 표준 아이콘으로 표시해 목적지 찾기가 훨씬 쉬워졌다.

내부 주행 안전을 위한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입구부터 출구까지 권장 주행 경로가 지도에 표시돼, 초행길이나 복잡한 휴게소에서도 방향을 혼동할 걱정이 줄어든다.

도로공사 측은 이를 통해 차량 동선 혼선이나 반대 방향 진입 등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휴게소를 처음 방문하는 운전자나 야간 이용자에게 이동이 한결 수월해지고, 안전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우선 서울·경기, 강원권 등 100개 휴게소에서 시작된다. 도로공사는 향후 서비스 운영 결과와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복영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소장은 "운전 중에도 별도로 검색할 필요 없이, 미리 휴게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현장 이용객의 의견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휴게소 이용이 더 쉽고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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