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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C 건축기간 줄인다”…LGU+, PMDC 얼라이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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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9. 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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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LG U+, PMDC 얼라이언스 출범…AI 데이터센터 건축기간 줄인다(2)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가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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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GS건설, 자이C&A 등과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모델 확보에 나선다.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표준화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평촌메가센터에서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를 비롯해 GS건설 허윤홍 대표, 자이C&A 김욱수 대표, 간삼건축 박무찬 총괄대표, D&O CM 이영호 대표 등 각 사 경영진이 참석해 PMDC 표준모델의 구축·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설비 등을 표준화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현장 중심 구축 방식 대비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일관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수요 변화에 맞춰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PMDC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설계·시공·운영·사업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PMDC를 실제 AIDC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표준모델 개발을 공동 추진해왔다. 참여사들은 10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PMDC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하는 신규 구축형 모델과 기존 건축물을 AI 인프라에 맞게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레트로핏 모델을 검토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기술사양을 구체화하고 각 사의 역할 및 사업 수행체계를 마련했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PMDC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데이터센터와 파주 AIDC를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PMDC 운영 기준 및 기술 요건 정의, 사업 방향 수립, 모델 검증 등 역할을 수행한다.

LG유플러스는 그룹 내 AIDC 구축 역량과 외부 전문기업의 설계·건축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집해 PMDC 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향후 AIDC 구축에 적극 활용해 건축기간 단축과 운영 효율성 향상은 물론, 그룹 차원의 AID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 대표는 "AI 시대 데이터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필요한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PMDC 얼라이언스는 AIDC 설계·시공·운영 분야 전문기업들이 실제 사업 적용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한 것으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PMDC 모델을 만들어 차세대 AIDC 구축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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