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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조경·도시설계 스토스와 협업…“신월시영 재건축 조경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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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9. 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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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경·도시설계 전문그룹 스토스가 참여한 미국 보스턴의 대규모 복합 자족도시 개발사업 서폭 다운스 마스터플랜 모습.
대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글로벌 조경·도시 설계 전문그룹 스토스(STOSS)와 협업한다고 3일 밝혔다.

2001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스토스는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LA)에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보스턴 해안 공원 프로젝트인 '모클리 파크'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모클리 파크 프로젝트는 '2025 홀심재단 지속가능건축상' 부문 북미지역 그랜드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스토스는 신월시영 재건축사업의 조경 특화 콘셉트로 '신월8경'을 제안했다. 조선시대 양천 지역의 자연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단지 곳곳에 8개의 서로 다른 정원 경관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지 중심에는 수경시설과 예술 조형물이 어우러진 '루미너스 스트림', 리조트형 수경 계곡 공간인 '워터폴 밸리'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사계절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웰니스 가든' 등을 배치한다.

특히 8개의 특화 정원은 블루밍 갤러리 워크, 그린 갤러리 워크, 힐링 워크, 포레 워크 등 4개의 테마형 산책로로 연결하고, 총 연장 6㎞ 규모의 순환형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정원처럼 설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신월시영 재건축사업에 차별화된 조경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자연과 예술,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987-1 일대 기존 2256가구의 아파트를 최고 32층, 3155가구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올해 전략사업지로 선정하고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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