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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MC몽 고소 “불법 도박 허위 주장해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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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6. 09. 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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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종로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신뢰 훼손, 할리우드 차기작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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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민종(왼쪽)과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연합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을 둘러싼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MC몽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MC몽은 지난 5월 18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연예인이 포함된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당시 차모 씨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룸살롱을 돌면서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하는데 그 곁에서 수천만 원의 팁을 받는 사람이 있다"며 해당 인물로 김민종을 지목했다.

김민종 측은 "해당 주장이 확산하면서 1988년 데뷔 이후 38년간 쌓은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당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종 측은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허위 사실을 추가로 유포하거나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행위가 확인된다면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 등 추가 법적 조처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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