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이형일·법무장관 김승원
1990년생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내정
AI수석 교체 등 靑 참모진도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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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을 아우르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우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이 지명됐다. 강 비서실장은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정책통"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발탁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강 후보자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전에 대비한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사관학교 통합 등 국방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1990년생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발탁했다. 임명될 경우 여성가족부 시절을 포함해 역대 최연소 장관이 된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홍지선 현 국토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홍 후보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등을 거친 주택·교통 분야 관료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주택 공급 확대를 현장에서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대통령 직속 기구도 손질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을 내정하고, 공석인 AI미래기획수석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임명했다.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에 가칭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을 신설하고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기용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대형 국가 프로젝트의 부처 간 조율과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전 사회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인사"라며 "역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