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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 이강인, 팀 최다 6번 슈팅…이재성은 시즌 ‘첫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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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8. 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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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선발, 최다 슈팅 기록
공격포인트 없이도 존재감 보여
아틀레티코는 2-2 무승부 그쳐
이재성은 포칼서 첫 공격포인트
SPAIN SOCCE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서 팀 내 최다인 6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EPA·연합
한국 축구의 에이스 이강인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선발로 나선 무대에서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독일 마인츠의 이재성도 시즌 첫 공식전부터 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의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약 66분을 소화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공식전 선발 출전이었다. 지난 20일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강인은 이날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다.

득점이나 도움은 없었지만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강인은 전반 4차례, 후반 2차례 등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6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패스 성공률도 81%(31회 중 25회 성공)를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22분 파블로 바리오스와 교체된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게 평점 6.9점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물러난 뒤에 난타전을 벌였다. 후반 14분 마르크 푸빌의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균형을 깼지만, 연달아 페널티킥을 내주며 1-2로 역전당했다. 수비수 로뱅 르노르망의 퇴장까지 겹쳤지만 훌리아노 시메오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팀은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강인에게는 의미 있는 선발 데뷔전이었다. 2선 공격 외에도 최전방 공격수로도 나서며 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했다. 경쟁이 치열한 아틀레티코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갈 가능성도 커졌다.

독일에서는 이재성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재성은 같은 날 5부 리그 크리쇼와의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9분 나디엠 아미리의 골을 도우며 마인츠의 9-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마인츠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재성은 시즌 첫 공식전부터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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