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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 또 화재…직원 등 30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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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6. 08. 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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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대원 81명·장비 33대 투입…전 층 수색 완료
950명 대피 유도·2050명 자력 대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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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인천 서해구 원창동 한 물류창고 건물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인천소방본부
인천의 쿠팡 입주 물류센터 건물에서 불이 나 직원 등 3000여명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인근 쿠팡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1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8분께 인천시 서해구 원창동의 한 물류센터 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대원 81명과 장비 33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직원 등 950명가량의 대피를 유도하고 건물 전 층을 수색했다. 이와 별도로 2050명가량이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는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추가 화재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선 시스템인 '부스덕트'에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모두 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건물 대부분은 쿠팡이 임차해 물류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이 물류센터 인근의 또 다른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불은 발생 10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층별로 모두 확인한 결과 추가 화재 징후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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