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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반대한 여친 아버지에 불만…경찰 앞세워 집 들어가려 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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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6. 08. 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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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침입 등 혐의…여자친구 父 노려
허위신고로 경찰 대동, 범행 도구는 무인점포서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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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여자친구 아버지가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허위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려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4일 오후 11시께 강동구 아파트에서 A군(16)을 주거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경찰에 "여자친구가 아버지에게 맞고 있는 것 같다"는 취지로 신고했다. 이후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자 이들과 함께 여자친구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자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기 위해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A군의 집 안 진입을 제지하자 A군은 바지 주머니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 경찰관들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신고 직전 인근 무인점포에서 흉기를 훔쳐 미리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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